세대를 잇는 고전 동화, '빨강머리 앤 특별전'
2026.01.11 16:50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서 고전 동화 ‘빨강머리 앤’을 주제로 한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작품 ‘빨강머리 앤’을 책과 전시로 풀어낸 인문학 기획전으로, 원작을 비롯한 관련 도서 300여 종과 다양한 굿즈 10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출간된 다양한 판본은 물론, 앤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과 소품, 문구류 등이 전시돼 아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책 속 이야기를 전시 공간에서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해,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동구 인문학당은 이번 전시를 통해 문학이 가진 치유와 공감의 힘을 시민들과 나누고,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대영 / 동구 인문학당 프로그램 디렉터

이번 전시는 두 명이 함께 준비했습니다.
전시를 하기 위해서 한 5년 정도 빨강머리 앤 책들을 수집을 했습니다.

그리고 서해경 선생님이라고 수집가가 계십니다.그분이 평생 모았던 책과 굿즈를 공개하셔서 저와 서해경 선생님이 함께 이번에 전시를 열게 됐습니다.

책과 굿즈가 한 400여 점 정도, 책이 한 300여 점 그리고 굿즈가 100여 점 정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빨강머리 앤 작품들을 이곳에 오시면 만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국내에서 최초로 번역 소개된 책도 만날 수가 있습니다.
1964년에 창조사에서 번역 발행된 빨강머리 앤부터 최근에 나오고 있는 전집까지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한번 와보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거예요. “진짜로 빨강머리 앤 책이 이렇게 많았어”라고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그런 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빨강머리 앤 특별전은 겨울방학 기간인 2월 22일까지 계속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문화 체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촬영·편집 : 김충식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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