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새시대를 열다]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
2018.08.27 10:55
민선7기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지방분권 정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안고 새 단체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매일TV가 배홍석 광산구의회 의장을 만나 앞으로의 의회 운영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제 8대 광산구의회 의장 취임 소감은?

제 8대 광산구의회의 운영 기본 철학과 계획은?

광산구 행정과의 관계 설정과 협치 방향은?

광산구의 미래 신성장동력과 육성 방안은?

송정역 개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광산구 한전공대 유치에 대한 견해는?

지방분권 당위성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복안은?

광산구 재정 현황에 대한 견해는?

광산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은?



대담=박상원 기획실장


제8대 광산구의회 전반기를 알차게 꾸려 나갈 배홍석 의장은 4대 광산구의회 운영위원장을 지낸 재선 기초의원으로 풀뿌리 자치를 실천하기위해 동분서주하는 부지런한 정치인이다.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열린 의회를 지향하는 배 의장은 구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현장을 찾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해 구민의 행복한 삶을 목표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배 의장은 실질적인 지방자치를 실현하려면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법률의 제정이 가능한 자치입법권의 강화와 예산을 뒷받침하는 재정자주권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광산구의회의 운영계획과 자치분권의 발전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배홍석 의장을 만났다.

▲의장 취임을 축하드리며 먼저 취임 소감은.

-재선으로 광산구의회에 입성한 후 8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영광이다. 의장이란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의원과 광산구민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의장이란 자리는 행복하면서도 묵직한 책임을 동시에 느끼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동료의원들과 소통하고 동고동락하면서 상생의 가치를 구현하고, 발전된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진정한 자치를 통해 광산구 발전은 물론 주민과 소통으로 열린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구민이 무엇을 원하는 지를 고민하고,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함으로써 참다운 지방자치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광산구는 광주시의 신성장동력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의회 운영의 기본 철학과 운영계획은.

-8대 광산구의회는 연령, 성별, 직업, 정당, 철학, 개성이 다양한 17명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민을 대표하는 17명의 의원을 통합하고 화합하는 것이 우선 과제다. 의원들 모두가 구민의 행복한 삶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공통된 목표가 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절충점을 찾아가는 협치의 운영을 모색한다면, 진정한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길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앞으로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4가지 부분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공청회, 설명회, 토론회, 간담회 등 구민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할 방침이다. 다양한 구민과 ‘스킨십 의정’에 매진하겠다. 두 번째는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집행을 위해 감시와 견제에 노력하겠다. 세 번째는 의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해 의정활동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의정포럼과 의원연구모임, 정책토론회 등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마지막으로 예산안 심의와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조례안, 동의안 등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에 충실할 계획이다. 지방자치 수준이 높아지고 구민들의 가치관과 생활양식이 급속도로 변화하는 시기에 맞춰 변화하는 광산구의회를 만들어가겠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집행부인 자치구 행정에 대한 견제와 감시, 대안제시라고 할 수 있다. 광산구 행정과의 관계설정과 방향은.

-견제와 감시는 의회 본연의 임무다. 행정사무감사와 예산결산이 대표적인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집행기관과 대립이 아닌 현명한 대안과 효율적 복안을 가지고 고민하고 견제할 계획이다. 의회와 집행기관이 균형과 소통을 맞춰가며 주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는 견제가 진정한 견제라 판단한다. 지난 7대 광산구의회와 광산구청은 심한 갈등을 겪었다. 지방자치의 두 수레바퀴인 의회와 집행기관이 균형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 지 의문마저 들었다. 두 바퀴의 균형을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어느 한쪽의 일방통행이 아닌 다양한 소통의 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결국 의회와 집행기관이 균형과 소통을 잃어버릴 경우, 발생하는 피해는 고스란히 구민들의 몫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자 자신들의 실리와 정치적 목표 때문에 스스로만을 바라보고 있는 우를 범하고 있는지 반성과 자성의 시간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해답은 소통이다. 양 기관의 특성을 고려할 때 소통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갈등을 겪는 과정에서 광산구는 행정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해 의회와 충분한 협의를 가졌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광산구의회가 먼저 소통의 문을 활짝 열겠다. 저부터 집행기관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항상 대화의 문을 열어둘 생각이다. 더욱이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소통의 문을 넓히겠다. 많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다가가고 함께 고민하는 의회문화를 조성하겠다.

▲지역발전을 위해 뛰는 것은 의회와 의원 모두에게 주어진 사명이고 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광산구의 미래 신성장동력은 무엇이고, 육성방안은.

-광산구는 도시 팽창과 농촌의 공존, 인구증가, 활발한 기업유치 등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다. 여기에 구도심과 신도심, 농촌동과 도시동, 각종 공단, 어등산과 황룡강 등 다양한 지역특성과 계층들이 살아가고 있는 복합도시다. 그만큼 해결해야 할 현안도 많다. 대신 개발 가능성과 앞으로 발전할 기대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반면 서로간의 균형을 맞추는 일이 시급하고 어려운 과제다. 의회는 이런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는 다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먹고 사는 문제, 지역경제와 민생현안을 해결하는 문제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경영지원, 서민복지 향상 등 여러 가지 전략으로 해법을 찾아나가겠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절실하다. 이전 후 부지에 대한 복합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계획과 사업도 병행돼야 한다. 여기에 광주송정역 인근 주거환경개선, 어등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조기 착수, 농촌동과 도시동 및 각종 공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지공동체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 광주송정역세권 개발의 경우 올해 6월 광주시가 수년째 표류해 온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을 백지화하기로 하고 사업자 측에 최종 사업종료를 통보했다. 그러나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호남권 교통중심지로서 역할과 역세권 발전을 위해 중요한 현안사업이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환승센터사업이 백지화되고 환승터미널 기능마저 빠진다면 역세권 개발은 의미를 상실할 것이다. 지난 의회에서도 여러 차례 광주송정역 복합환승센터 사업 조기 건립을 촉구했다. 송정역 역세권 발전의 거시적 방안을 모색해 국회의원, 지역민과 함께 문제를 풀어 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어등산 관광단지 사업도 10년 넘게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 현재 골프장만 덩그러니 운영되고 있으며 유원지와 경관녹지 사업은 아무런 진척이 없는 실정이다. 이 과정에서 광산구 운수마을 주민들은 10년이 넘도록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으며 막대한 경제적 피해마저 보고 있다. 어등산 개발사업은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데 중요한 사업임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어등산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판단한다. 추진과정에서 인근 지역 주민과 중소상인 피해 문제,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재정부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 개발사업으로 인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긍정적 효과는 최대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본다.

▲광산구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광산구의회의 주인은 광산구민이다. 의회는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명실상부한 구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함께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의원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주력할 생각이다. 구민 친화적 청사환경을 만들어 무료로 회의실과 로비공간을 제공하는 일 등 의회를 놀러오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광산구의회가 먼저 더 노력하고 저부터 발로 뛰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소리를 듣겠다. 앞으로 광산구의회는 구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구민의 행복을 목표로 열정적 의정활동을 펼칠 생각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광산구의회에 대한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 광산구의 발전, 광산구의회의 발전, 동료의원들의 건승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 저부터 발로 뛰고 낮은 자세로 구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 ‘지방자치의 꽃을 광산구의회에서 피우겠다’는 구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홍석 의장 공약

▲아이들이 행복한 광산건설
▲24시간 아이들 돌봄시설 확충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통학로 재정비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육아복지
▲공공교육시설 확충
▲생활체육예산 대폭 증액
▲황룡강변 수변공원정비 체육시설 부지 확보
▲전국대회 유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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