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새시대를 열다] 유두석 전라남도 장성군수
2018.07.12 17:34
민선7기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됐습니다.
지방분권 정착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안고 새 단체장이 취임했습니다.
광주매일TV가 유두석 전라남도 장성군수를 만나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안을 들어봤습니다.

민선 6기에 이어 연임에 성공해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한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 성과를 계승 발전하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 농업, 제조업, 관광업, 융복합 산업 등이 골고루 발전하는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유 군수는 7기 군정 목표를 ‘군민과 함께 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실현 방침으로 신뢰받는 열린 행정, 행복한 맞춤 복지, 미래형 도농 복합도시, 풍요로운 부자 농촌, 찾고 싶은 옐로우시티 등 5가지 청사진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앞으로 4년간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 추진을 비롯해 교육 지원 확대, 고려시멘트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 충무동 지하차도 확·포장, 국립심혈관센터 완공, 농업소득 향상, KTX 장성역 정차 실현, 북이 사거리시장·백양사 상권 활성화, 효도권 사업 지속 보완·발전, 공공 실버주택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취임 소감은.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들께 존경의 마음,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린다. 논과 밭에서, 공장에서, 또 사무실에서 군민 여러분이 저를 응원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영광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저에게 주어진 막중한 권한과 책무는 모두 군민 여러분이 잠시 맡겨주신 것으로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 군민만 생각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장성의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군민 한 분 한 분을 소중하게 섬기고 하나 된 장성, 잘사는 장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장성 군정 운영의 기본 철학은.

-이번 선거에서 저는 ‘오로지 장성! 오로지 군민!’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는데 이 슬로건이 곧 군정운영의 기본철학이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보고 장성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고,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우리 아들딸들이 살아갈 미래를 보고 결정하는 자세, 그것이 저의 군정운영 철학이라고 할 수 있다.

▲장성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가.

-지속가능성을 담보한 발전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당장 체감할 수 있는 발전을 이루는 동시에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한다. 군민의 복지를 향상하고 미래 먹거리를 제대로 발굴해 장성군을 모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농복합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저의 모든 것을 던지려고 한다.

▲장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민선 7기 군정목표와 방침은.

-민선 7기에는 6기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아쉬운 점은 보완해 지속 추진하면서 군정의 나침반을 오로지 군민에게 맞춘 채 경쟁력 있는 미래형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려고 한다. 이런 강한 의지를 담아 설정한 군정목표가 바로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이다. 그리고 이 군정 목표를 실현시킬 군정 방침으로 ‘신뢰받는 열린 행정’, ‘함께하는 맞춤복지’, ‘활기찬 도농복합도시’, ‘풍요로운 부자농촌’, ‘찾아오는 옐로우시티’ 등 다섯 개를 정했다.

▲민선 7기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군정이라는 것이 농업정책에서 복지정책, 사회기반시설 사업, 국비사업 유치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가볍게 여길 수 없다. 모든 분야를 치우침 없이 골고루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장성군의 독보적인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으로 꼽고 싶다. ‘옐로우시티’는 사계절 내내 꽃과 나무가 가득하고 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뜻한다. 자연과 환경, 경제, 문화, 관광을 비롯해 장성군의 모든 분야를 골고루 발전시켜서 주민 소득을 늘리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바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다. 다시 말해 ‘옐로우시티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장성이 전체적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민선 6기 군수로서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지역 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보여준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그리고 이들 사업의 결과물로서 지역 축제의 모범을 제시한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를 통해 장성군이 나가야 할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런 모든 시책들은 경쟁력 있는 미래형 도농복합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로 가기 위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앞으로는 보다 성큼성큼 발걸음을 내딛으려고 한다.

유두석 장성군수와 박상원 본보 기획실장이 대담을 하고 있다.

▲지역 현안 가운데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대한 군민들의 욕구와 기대가 크다. 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은.

-장성 경제를 발전시키려면 미래 청사진을 제대로 그린 뒤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선거에서 황룡강의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하고, 광주의 배후도시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립심혈관센터를 꼭 완공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치유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 이런 공약들을 훌륭하게 완수하고 전국이 주목하는 장성군의 컬러마케팅인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면 장성경제 발전을 위한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는 공약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아이디어는 어떻게 나왔나.

-고려시멘트는 장성군의 관문에서 50년 가까이 기업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하지만 고려시멘트가 이렇게 긴 세월 동안 기업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시간만큼 군민이 희생했기 때문이다. 고려시멘트 기업 활동의 이면에는 분진이나 소음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육체·정신적 고통과 적지 않은 재산상의 손실을 감내한 군민의 보이지 않은 협조가 있었다는 걸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이제는 무조건적인 개발이 용인되는 시대가 아니다. 기업 활동도 주민 삶의 질을 고려하는 쪽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서 장성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선 시멘트 공장을 폐쇄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어느 누구의 희생 없이도 고려시멘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광주의 배후도시 기능을 강화하자는 판단을 내렸다. 고려시멘트 공장 부지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지으면 고려시멘트는 고려시멘트대로 살고 군민은 군민대로 사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

▲지방소멸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구감소 문제가 심각하다. 인구 증가 대책은.

-인구증가 시책으로 ‘연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연어가 자신이 부화한 강으로 돌아오는 것처럼 향우부터 도시민까지 외부 인구를 끌어들여 활력이 넘치는 장성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인구 구조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현대식 공공실버주택을 유치해 고령 은퇴인구를 위한 맞춤형 생활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이례적으로 인구가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전라남도 귀농·귀촌 우수 시군’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번 선거 공약으로 고려시멘트 광산과 생산시설을 없애고 그 부지에 광주의 주거 수요를 충족하는 대규모 주택단지를 짓겠다고 약속했다. 이 공약을 완수하면 군의 인구가 극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는.

-저의 꿈은 군민 가슴에 길이길이 기억되는 군수가 되는 것이다. 저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오로지 장성과 군민만 보고 정진하겠다. 특히 공약을 충실하게 지키는 군수가 되겠다. 군정 목표와 함께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모든 공약들을 꼼꼼하게 챙기겠다. 장성이 화합과 번영의 큰 길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지속적이고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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