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2017.03.01 18:01
제98주년 3·1절 기념행사 다채롭게 열려

제98주년 3·1절을 맞아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시는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윤장현 시장과 광복회 관계자 등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거행 했습니다.
이날 기념행사는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시민들은 만세삼창을 크게 외치며 3.1 운동의 큰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는 민주의 종 타종식이 열렸습니다.
특히 이날 타종식에는 기관장들 뿐 아니라,독립유공자 후손과 고려인 등 도 참여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종을 힘껏 쳤습니다.
또한 같은곳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대하는 단체 및 일반시민이 함께 구성한 '광주나비' 발족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선언문에서 광주나비는 "2015년 정부가 전격 발표한 위안부 합의는 굴욕적인 합의이자 피해 당사자가 배제된 졸속 합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한편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들도 이날 오후 광산구 월곡동에서 만세운동을 재현 했습니다.
고려인들은 저마다 태극기를 하나씩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뒤 3.1운동 정신을 몸으로 느끼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처럼 3.1절을 맞아 펼쳐진 다양한 행사들과 함께 시민들은 단순한 공휴일에서 벗어나 항일독립운동의 의미를 기리며 애국심을 더욱더 고취시키는 알찬 휴일을 보냈습니다.
광주매일티비 오승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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