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녀 ‘어머니의 노래’ 장성 공연 대성황
2016.12.21 16:27
배우 김성녀 ‘어머니의 노래’ 장성 공연 대성황

장성군이 주최하고 장성군 문화사업소가 주관한 배우 김성녀씨의 '어머니의 노래' 공연이 20일 오후 7시 장성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광주와 무안, 나주, 영광에 이어 장성에서 막을 올린 이날 공연은 관객석에서 인사를 하며 내려오는 김성녀씨의 깜짝등장으로 시작됐습니다.
600여명의 관객들은 갑자기 나타난 김씨의 모습에 환호와 박수로 맞이했습니다.
김성녀씨는 이날 무대에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90여분 간의 1인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며 애절한 사모곡을 관객들에게 선물했습니다.
김씨의 어머니는 고 박옥진 여사로 '여성 국극의 대모'로 명성을 떨쳤으며, 김씨는 어머니가 좋아했던 17곡의 노래를 부르며 어머니의 일생을 연기했습니다.
이날 공연에서 김씨의 노래가락에 몰입하며 울고 웃던 관객들은 봄날은 간다를 함께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습니다.
한편, 이날 공연에 앞서 장성군청 군수실에서 유두석 장성군수와 배우 김성녀씨, 손진책 감독,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등 10여명이 공연을 앞둔 소감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유 군수는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우리 군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돼 매우 뜻 깊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성녀씨와 손진책 감독은 “장성은 도시가 참 평안하고 기운이 좋은 동네인 것 같다”며 “황룡강 기운을 받아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매일TV 임두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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