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노래로 하나 된 엄마와의 기억…관객들 눈물바다
2016.05.16 17:23
석가탄신일인 14일 토요일 저녁, 무안군 삼향읍에 위치한 남도소리울림터에서 박수갈채와 탄식, 환호와 눈물이 교차하는 감동의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5월14일 저녁 무안군 삼향읍 남도소리울림터 전남문화관광재단이 남도소리울림터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초청공연으로 마련한 배우 김성녀의 모노뮤지컬 ‘어머니의 노래’가 배우와 관객이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면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마당놀이의 여왕’이라 불리며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중앙대 교수로서 명성을 날린 김성녀씨는 모습을 드러내는 자체로 관객을 몰입시켰습니다.

화려하게 꾸민 무대도, 웅장한 연주단도 없지만 아코디언의 애닮은 선율만으로도 무대는 꽉 찼습니다.

‘마당놀이 여왕이 국극의 여왕에게 바치는 사모곡’이라는 부제를 단 이날 공연은 지난 4월 광주에서 열린 초연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작품을 선보였으며 600여명의 관객들은 배우 한 사람의 대사와 몸짓에 따라 90분간을 울고 웃으며 하나가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운 엄마를 떠올리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봄날은 간다’를 어머니에게 바친 후 아쉬워하는 관객들과 함께 '목포의 눈물’을 열창하며 2시간의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매일티비 임두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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