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 물 폭탄에 광주·전남 피해 속출
2020.08.08 14:10

7일부터 이틀째 광주·전남에 퍼붓고 있는 물 폭탄으로 사상자가 속출하고 강, 하천이 범람하면서 곳곳이 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또한 잇따르는 산사태로 도로가 통제되는가 하면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있으며, 광주 도심에서는 주차된 차량 수백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 이틀간 최고 511㎜…피해 '눈덩이'

7일부터 8일 12시 현재까지 이틀간 최고 511㎜의 비가 퍼 붓으면서 광주에서만 583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도로 187곳이 침수되는 등 196개 공공시설, 387개 사유시설이 피해를 봤다.

주택 182채를 비롯해 하수도(60), 석축 옹벽(10), 농경지(26) 등도 비를 이기지 못하고 망가졌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 천변 도로, 상가, 주택, 농경지 등은 밀려드는 물로 침수되면서 모두 '공포'를 실감했다.

치명상을 입은 전남 농경지, 과수·축산 농가 등 집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날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