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4.13 총선과 지방정치의 미래
대담 : 심연수 호남대 교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 김기홍(광주전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장)

새해는 중요한 정치일정이 있다. 바로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입니다.
특히 광주·전남은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의 내분과 안철수, 천정배, 박주선 신당의 출현으로 유례없는 대혼전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이에 광주매일신문은 총선과 지방정치의 미래에 대해 전망해 보고자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심연수 호남대 교수(인문사회과학연구소장)는 “야당에 대한 지속적인 국민의 요구였던 내부 혁신과 책임정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함으로써 현재의 정치적 혼돈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면서 “정치 선진화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기홍 광주전남매니페스토실천본부장은 “광주·전남에서 보다 민주주의가 성숙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후보자들 또한 멸사봉공의 자세로 선한 의지와 지신을 연마해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 배려의 가치를 사회전반으로
대담 : 성진기 (전남대 명예교수), 김희준 (광주지검 차장검사), 전진숙 (광주광역시의원)

지난해 교통분야에서 시작한 배려의 문화를 사회전반으로 확산해 따뜻하고 아름다은 광주전남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순한 교통캠페인이 아닌 의식선진화의 문화운동으로 승화되어야 하며, 약자를 배려하고 주변과 함께하는 공유문화의 확산이 시급합니다.



문화 - 광주문화도시 조성 이뤄내자
대담 : 박윤모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 임해철 (호남신학대 교수),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

광주의 병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라는 문패를 내건 광주는 올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축제로 물들 전망입니다.
특히 지난해 말 최장기 국책사업인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아시아문화전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앞서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창설 20주년을 맞아 개혁과정을 거쳤고 또 광주문화예술회관과 시립예술단도 혁신작업을 벌였습니다. 해서 이들의 본격적인 행보가 올해 펼쳐지게 됩니다.
이에 광주매일신문은 ‘광주문화도시 조성 이뤄내자’라는 주제로 박윤모 광주시립극단 예술감독, 임해철 호남신학대 교수, 이이남 미디어아트 작가와 함께 신춘좌담을 갖고 지역 문화예술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제 - 광주.전남 지역경제를 말하다
대담 : 이명종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장), 나기수 (이노비즈 광주전남 회장)

내년 한 해 세계경제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돈줄 죄기 본격화와 그로 인한 세계경기 침체, 미국 금리인상과 중국경기 둔화로 인한 신흥국 위기, 테러리즘 확산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충격발생 가능성 등이 예고됩니다.
이에 따라 각종 국내 경제지표가 어둡게 나타나면서 지역경제가 더욱 침체될 전망입니다. 특히 한국 경제는 중국이 기술경쟁력으로 추격하고 일본은 엔저에 따른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을 압박하고 있어 지역기업 및 지자체의 적절한 대응책이 요구됩니다. 이에 대담을 통해 경제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난관 극복의 해법을 모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