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민주화운동 사랑방 '봉심정' - 박석면
2022.07.06 16:45
70년대 민주화운동 사랑방 '봉심정' – 박석면편

“생명을 불태운 노동자의 화신 전태일군과 신민당시 메마르고 거친 땅에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 노동자의 꽃 김경숙양과의 결합은 이 땅 500만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응어리진 결정체다.”

전남대 인사대 극회는 열악한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분신한 전태일 열사와 YH사건 여공 김경숙의 영혼결혼식을 극화해 1982년 계림동성당에서 민중들 앞에 선보였다.

위 내용은 박석면(66)이 극 중 영혼결혼식 주례사를 수기로 작성한 대본의 일부다.

박석면은 전남대 82학번으로 전남대학교 입학 후 탈반민속연구회와 인사대 극회를 결성하고 공연 등 문화운동을 통해 민주화 이념 전파에 앞장섰다.

그는 이에 앞서 70년대부터 농민운동을 하며 농민문화와 민중문화(탈춤 등)의 밀접한 관계를 깨닫고 의식화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민중 속으로 파고들 방법으로 문화운동을 택했다.

http://www.kjdaily.com/165641393757806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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