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광주·전남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아이들이 살기 좋은 행복미래 도시를 기원하는 화합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지난 2일 광주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린 ‘2017 서구민 자치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주민 스스로 참여해온 자치활동을 결산하고 다문화가족 및 중소기업과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주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선포식은 서구가 지난 8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이를 기념하는 행사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이 참여해 임우진 서구청장에게 인증서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int > 임우진 서구청장

이번 행사는 인증식 외에도 릴레이 공유마켓, 페이스페인팅 등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재능나눔 체험부스에 많은 아이들이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서구는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으며 전국에서는 12번째입니다.
서구는 2020년까지 ‘내 아이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설계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광주매일TV 임두솔입니다.